“농가소득 향상에 최선 다할 것”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역점 태양광 보급사업 적극 추진 28일 농업기술 컨퍼런스
“농협 계열사로서 농가소득 향상에 앞장서겠습니다.”
농협맨으로서 소신이 뚜렷한 채형석 농협네트웍스 대표는 “농가소득 향상은 농협의 목적이자 존립 근거”라며 “이런 목적을 달성하고자 7대 핵심과제를 정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중에서도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채 대표는 “자체적으로 마련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에는 6만8000명의 도시민을 6차산업화 농가와 연결했고, 올해는 그 인원을 최소 8만명으로 늘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최근 농촌 태양광 보급사업에 적극 나서는 것도 바로 농가소득 향상과 직결돼 있기 때문이다. 농촌 태양광 입지 선정부터 자금조달, 유지·보수, 전력판매 등에 대한 차별화된 컨설팅은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농차량 무상점검도 추진 중이다. 현대차·기아차 등 국내 굴지의 자동차회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 사업은 농가 영농편의를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농업기술 컨퍼런스는 농협네트웍스가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1990년 ‘농업기술교류센터’라는 명칭으로 출범한 조직의 설립 목적과도 맞닿아 있다.
농협네트웍스는 지난해 처음 선진 농업기술 컨퍼런스를 열었다. 사과·복숭아 등 과수 전정(가지치기)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세차례의 교육과 해외 낙농전문가 초빙 기술교육을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에서 진행했다. 채 대표는 “해외 농업명인을 초빙해 진행한 이 컨퍼런스는 영농기술 수준을 한단계 높여 농가소득 향상에 큰 보탬이 됐다는 평을 얻었다”고 말했다.
농협 안팎의 호응에 힘입어 농협네트웍스는 농협경제지주 품목연합부와 함께 2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선진 농업기술 컨퍼런스를 또다시 열기로 했다. 이번에는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 부회장이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난을 미국으로 수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 일본에서 3대째 절화를 생산하는 요도카와 마사유키가 ‘연중 절화 생산기술’을 국내 농가에 전수해준다.
채 대표는 “앞으로 해외의 농업 전문가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국내 농가가 필요한 시기에 초빙해 기술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홍 기자 sigmaxp@nongmin.com
https://www.nongmin.com/plan/PLN/SRS/291042/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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