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태어나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갔는데 잊지 못할 기억이 된 거 같아요. 모든 것이 처음이라 낯설고 캠프를 갈 때도 무서웠지만 캠프 내용이 알차고 다 즐거웠어서 걱정이 싹!
사라졌어요. 나중에 솔직히 부모님 생각은 안 났어요..히히히.. 모든 곳의 투어도 정말 뜻 깊었어요. 특히 마지막 한 주 서유럽투어에서는 하루를 풀로 놀아 아주 기분이 좋았답니다.
‘외국 친구들과 한국친구들을 단 한 명도 못 사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전 처음 들었습니다. 그러나 절대로 그렇지 않고 충분히 사귈 기회가 있고 모두가 처음이라는 생각을 하니 금방 금방 친해졌어요. 초반에 그런 걱정을 괜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올 때 시험은 어떡하지? 라는 생각으로 들었는데 정작 여기오니 아무 생각도 안 들었어요. 다들 이 캠프 오실 때 공부 걱정은 날리고 오세요. 제 14년 인생 중 최고의 경험이었습니다!